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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왕 들33

선조 선조(1552년 11월 26일 ~ 1608년 3월 16일)는 즉위 초기에 유교를 장려하고 국정을 쇄신한 조선의 14대 왕입니다. 그러나 이후 임진왜란 당시 정치적으로도 안정되지 못했고 무능한 지도력으로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일생 선조는 1552년 조선의 수도였던 한성에서 중종과 창빈 안씨의 아들인 덕흥군의 셋째아들로 휘는 연 입니다. 조선왕조 처음으로 선조는 적통 출신이 아닌 임금이었는데 명종의 하나뿐이었던 아들이 요절을 하고 다른 후사가 없자 하성군이 명종과 인순왕후의 양자로 입양되어 즉위하게 되었습니다. 서자 출신이라 정통성에 대해서는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았으나 어린나이에 즉위했음에도 무난히 조정을 이끌어 불안한 측면은 곧 해소되었고 선조의 아버지는 덕흥대원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인순왕후.. 2023. 9. 12.
인종과 명종 인종 인종(1515년 3월 10일 ~ 1545년 8월 8일)은 조선시대 12대 왕이며, 아버지는 중종, 어머니는 장경왕후이며 대윤파의 윤임이 숙부이다. 1520년 세자로 책봉되고 1544년 중종이 사망한 뒤 왕위를 계승합니다. 일생 인종은 어렸을때는 남곤에게 보호를 받았고 남곤이 죽은 후 중종의 특별한 아들이었으나 자신의 아들인 복성군을 왕으로 만들려는 경빈 박씨의 견제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1527년 죽은 쥐의 사지를 훼손해 불에 태워 동궁전 창문에 매달아 세자를 저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를 '작서의 변'이라 부르고, 이 사건의 배후에 인종의 배다른 형인 복성군과 경빈박씨가 있는것으로 밝혀져 폐서인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1533년 동궁 빈청의 남쪽에서 세자를 저수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2023. 9. 12.
중종 중종(1488년 4월 25일 ~ 1544년 12월 9일)은 1506년 9월 역모로 반란이 일어나게 된날, 역모의 주모자들 중 일부 무리가 진성대군의 집을 포위하자 역모가 있는지 몰랐던 그는 연산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생각에 자살을 시도하려하나 신수근의 딸이며 현명했던 그의 부인 단경왕후의 만류에 주모자들을 만나고 죽이려는게 아니라 자신을 왕으로 추대한다고 하여 왕이에 오르게 되니 조선의 11대 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조정내의 권력자 중종은 성균관과 삼사를 재개하여 연산군 시대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지만, 초기에는 왕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없었고 그를 왕위에 올린 세력들이 조정을 장악하고있었습니다. 이후 8년간 반정을 일으켰던 3명이 노환과 자연사로 사망하게 되자 1506년 반정에 참여한 이들.. 2023. 9. 12.
예종과 성종 예종 예종(1450년 1월 23일 ~ 1470년 1월 9일)은 1468년에 19세때 아버지 세조의 뒤를 이었으나 몸이 좋지않아 1년만에 사망하게 되는 조선의 8대 왕입니다. 재위 중 가장 두드러진 사건 중 하나는 이시애의 난을 진압한것으로 유명한 남이 장군의 재판과 죽음이었습니다. 남이장군은 1468년 예종의 즉위년에 28세때 병조판서에 임명되는데 남이를 질투한 유자광은 예종이 남이장군을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그를 역모죄로 고발했습니다. 또한 남이장군과 함께 이시애의 난을 진압했던 강순장군까지 끌여들여 그들은 역모죄로 처형되고 유자광은 고위직으로 올라게게 되는데 이 사건 이후 유자광은 자신보다 권력이 위에있는 자들을 고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생 1450년 수양대군과 그 첫번째 부인인 정희왕후의.. 202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