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남자(The Man Who Laughs)
웃는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1869년 4월 프랑스어로 출간한 소설이다. 1690년 잉글랜드에서 시작되어 18세기 초 앤 여왕의 통치까지의 얘기이며, 당시 영국 왕족이나 귀족을 잔인하고 권력욕이 강한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그윈플렌으로도 알려진 젊은 귀족의 삶에 관한 것으로 그의 보호자이자 동반자인 방랑 철학자 우르수스와 그가 구출했던 소녀 데아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예술가와 극작가, 영화제작자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웃는 남자의 배경
위고는 15개월동안 체류했던 채널제도에서 웃는남자를 집필했고, 이전 소설의 정치적 내용이 물의를 빚는 바람에 모국 프랑스에서 추방된 상태였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왕의 명령'(By Order of the king)이었는데 친구가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를 제안했습니다. 초기에는 부정적인 반응이었지만 웃는남자는 위고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라고 주장되고 있습니다.
위고는 한 인간의 돌연변이와 인간의 경험을 병행하여 자신의 작품인 'la misere'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를 언급하며 지루함속에서 폭력과 억압에 호소하는 고귀함과 복종하는 사람들의 수동적인 행태를 비판합니다.
줄거리
17세기 후반 그윈플렌이라는 이름의 노숙자 소년이 눈보라 속에서 동사한 어머니의 품에 안고있는 유아를 구해냅니다. 그들은 자신을 우르수스라고 불리우는 떠돌이 카니발 판매상, 그리고 그의 애완견인 늑대(호모 호미니루프스)를 만나게 되고 그윈플렌의 얼굴은 입이 찢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우르수스는 처음에는 끔찍하게 느꼈으나 연민에 이끌려 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15년 후 그윈플렌은 일그러져있는 얼굴을 제외하면 매력적인 강한 젊은이로 성장하였고, 데아라는 이름의 장님 소녀는 아름답고 순진한 여성으로 성장했습니다. 데아는 그의 얼굴을 만짐으로써 그윈플렌은 영원히 행복할것이라고 결론짓고 그들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우르수스와 그의 식구들은 영국 남부에서 적은 수입을 얻고 있는데 얼굴아래의 절반을 가리고 있던 그윈플렌이 그로테스크한 얼굴을 보이면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는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응석받이로 자란 조시아나 공작부인은 제임스 2세의 사생아로 지루한 일상에 진절머리를 느끼고 있던 중 약혼자의 데이비드 딜리 모어에게 지루함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윈플렌이라고 듣게 됩니다. 그녀는 그윈플렌의 공연 중 하나에 참석하여 그의 위풍당당한 우아함과 그의 기형적인 얼굴에 흥분하게 되고, 그윈플렌도 조시아나의 육체적인 아름다움과 오만한 태도에 흥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궁정의 대리인인 바킬페드로는 조시아나를 광대 그윈플렌과 결혼시킴으로써 욕보이고 파괴하고 싶어 캐러밴에 도착해 그윈플렌에게 그를 따르도록 강요했습니다. 그윈플렌은 하드콰논이라는 의사가 고문으로 사망하게 되는런던 지하감옥으로 끌려가게 되고 하드콰논은 그윈플렌을 자신이 23년전 유괴하여 신체장애를 만든 소년이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회상은 의사의 이야기입니다.
전제군주 제임스2세의 치세 중 1685년부터 1688년까지 국왕의 적 중 한 명은 스위스로 도망간 코를레오네 후작 린네우스 클랜찰리경이었습니다. 영주가 죽은 후 국왕은 2살짜리 아들이자 정당한 상속인인 '페르메인'을 유괴하기로 했고 페르메인을 '콤프라치코스'라 불리는 방랑자 무리에게 팔았습니다. 콤프라치코스는 아이들을 훼손하여 불구로 만든 후 구걸을 시키거나 전시하는 범죄자 무리였습니다.
이야기를 확인하는것은 앤 여왕에게 반입된 병의 메세지입니다. 이 메세지는 콤프라치코스의 배가 폭풍 속에서 침몰하려 하는 것을 확신하고 쓰여진 마지막 고백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소년을 '그윈플랜'으로 만들고 그들이 바다로 나가기 전 눈보라 속에서 그윈플렌을 버렸는지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딜리 모어는 린네우스경의 사생아이고 페르메인이 살아있는것으로 알려진 지금, 조시아나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약속된 유산은 대신 페르메인에게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윈플렌은 체포되고 바킬페드로는 우르수스에게 그윈플렌이 죽었다고 얘기하고, 허약한 데아는 슬픔에 시달립니다. 당국은 우르수스의 쇼에서 늑대를 불법으로 사용한 이유로 그들을 추방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시아나는 그윈플렌을 몰래 데려와 유혹하려하나 여왕의 성명 전달로 중단되고, 조시아나에게 데이비드의 상속이 박탈당했슴을 알리고 공작부인은 조시아나에게 그윈플렌과 결혼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얘기합니다.
그윈플렌은 코를레오네 후작 페르메인 클랜찰리 경으로 임명되어 상원에 앉는것이 허용되었으나, 극심한 불평등에 대해 귀족들에게 연설하자 그윈플렌은 광대같은 얼굴로인해 귀족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데이비드는 그를 변호하고 십여명의 귀족들에게 결투를 시도하지만, 데이비드의 아버지를 버리고 찰스2세의 정부가 된 어머니를 실수로 비난하는 연설을 하게 된 그윈플렌에게도 결투를 신청하게 됩니다.
그윈플렌은 작위를 포기하고 우르수스와 데아를 찾으러 가지만, 그들이 추방된다는것을 알게된 그윈플랜은 그들의 배를 발견하고 재회하게 됩니다. 데아는 행복해하지만 이미 약한 심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갑자기 죽게 되고, 그윈플랜은 데아와 이야기하는듯 갑판을 가로질러 배 밖으로 몸을 던지게 되며 이야기는 끝을 보입니다.